용어 사전

보고서에 나오는 말을 쉬운 말과 작은 숫자 예시로 풀었습니다. 보고서 본문에서 밑줄 친 용어에 마우스를 올려도 같은 풀이가 나옵니다.

가치와 주가

결국 한 주에 얼마인가

주당가치
회사 주주가 가진 가치를 주식 수로 나눈 값. 이 보고서가 계산한 '한 주의 적정 가치'다.
예시 주주가치 1,000억 원 ÷ 주식 10억 주 = 한 주에 100원.
상승여력
계산된 주당가치가 현재 주가보다 몇 % 높은지(또는 낮은지)를 나타낸다.
예시 주당가치 120원, 주가 100원이면 상승여력 +20%. 주당가치 80원이면 −20%.
DCF
미래에 벌어들일 현금을 모두 '오늘의 돈'으로 환산해 더해서 회사 가치를 구하는 방법(현금흐름할인법).
예시 내년 110원, 내후년 121원을 받는다면 할인율 10%로 각각 오늘 100원씩 — 합쳐 200원이 오늘 가치.
회색 = 미래에 받는 돈(110·121·133원), 파랑 = 할인율 10%로 바꾼 오늘 가치(모두 100원)
역산 DCF
현재 주가가 정당화되려면 성장률이 얼마여야 하는지를 거꾸로 계산하는 방법.
예시 주가 150원을 맞추려면 성장률이 몇 %여야 하나를 거꾸로 푼다.
민감도
가정 하나를 조금 바꿨을 때 결과가 얼마나 변하는지.
예시 할인율을 1%p 올리면 주당가치가 얼마나 줄어드는지 표로 본다.
멀티플
주가를 매출·이익 등으로 나눈 배수(P/S, P/E 등). 비슷한 회사끼리 비교할 때 쓴다.

회사가 버는 돈

매출에서 진짜 이익까지

매출
회사가 제품·서비스를 팔아 받은 돈의 합계. 비용을 빼기 전 금액이다.
매출원가
제품·서비스를 만들고 제공하는 데 직접 드는 비용(서버·인프라 등).
고정비
매출이 늘어도 크게 변하지 않는 비용(본사 인력·임대료 등). 회사가 커질수록 비중이 줄어든다.
예시 임대료 10원은 매출이 100원이든 200원이든 10원 — 매출이 늘면 비중이 줄어든다.
변동비
매출에 비례해 늘어나는 비용.
영업이익
매출에서 원가·인건비·마케팅비 등 본업에 드는 비용을 뺀 이익.
영업이익률
매출 100원 중 영업이익으로 남는 돈의 비율.
예시 매출 100원, 영업이익 25원이면 영업이익률 25%.
매출 100원 중 영업이익 25원 = 영업이익률 25%
세후영업이익
영업이익에서 법인세를 뺀 값(NOPAT). 본업으로 번 '진짜 이익'이다.
예시 영업이익 100원, 세율 20%면 세후영업이익 80원.
NOPAT
세후영업이익. 영업이익에서 법인세를 뺀 값.
주식보상비용
직원에게 월급 대신 주식으로 주는 보상. 현금은 안 나가지만 기존 주주 몫이 희석된다(SBC).

투자와 현금

벌어서 다시 쓰고 남는 돈

투하자본
사업을 돌리기 위해 묶여 있는 돈(설비·운전자본 등).
재투자
회사가 성장하려고 다시 쏟아붓는 돈(설비·운전자본 등).
예시 세후영업이익 80원 중 30원을 새 공장에 쓰면 재투자 30원.
ROIC
투하자본수익률. 사업에 투입한 돈 100원이 1년에 몇 원을 벌어오는지.
예시 공장·장비에 1,000원을 넣어 1년에 150원을 벌면 ROIC 15%.
자본비용(WACC)이 10%라면 15% − 10% = 5%만큼 ‘초과’로 번다
잉여현금흐름
세후영업이익에서 재투자를 빼고 남아 주주·채권자에게 돌아갈 수 있는 현금(FCF).
예시 세후영업이익 80원 − 재투자 30원 = 잉여현금흐름 50원.
세후영업이익 80원 = 재투자 30원 + 잉여현금흐름 50원
FCF
잉여현금흐름. 세후영업이익 − 재투자.
새 투자 수익률
회사가 앞으로 성장하려고 새로 투자한 돈 100원이 1년에 몇 원을 벌어오는지(RONIC). 경쟁우위가 이어지는 동안(성장률 수렴기간 + ROIC 수렴기간)에는 자본비용보다 높게 시작해, 경쟁우위가 끝나면 자본비용까지 내려온다고 본다.

미래의 돈을 오늘로

할인율과 위험

현재가치
미래의 돈을 오늘 기준으로 환산한 금액.
예시 할인율 10%면 1년 뒤 110원의 현재가치는 100원.
회색 = 미래에 받는 돈(110·121·133원), 파랑 = 할인율 10%로 바꾼 오늘 가치(모두 100원)
할인율
미래의 돈을 오늘 가치로 바꿀 때 깎는 비율. 위험할수록 높다.
예시 위험한 회사일수록 할인율이 높아 같은 미래 돈도 오늘 가치가 작다.
WACC
가중평균자본비용. 주주와 채권자가 요구하는 수익률을 섞은 할인율.
예시 주주가 10%, 채권자가 5%를 원하고 돈의 절반씩을 대면 WACC는 약 7.5%(세금 효과 전).
자기자본비용
주주가 이 주식에 기대하는 연 수익률. 위험이 클수록 높다.
무위험이자율
떼일 걱정이 없다고 보는 투자(미국 10년 국채)의 금리.
베타
주가가 시장 전체보다 얼마나 크게 출렁이는지. 1보다 크면 시장보다 더 출렁인다.
예시 시장이 10% 오를 때 15% 오르면 베타 1.5.
시장위험프리미엄
주식시장 투자자가 국채보다 더 요구하는 추가 수익률.

기간과 영원

얼마나 오래 잘 벌까

명시추정기간
매출·원가·투자를 연도별로 하나하나 추정하는 기간.
성장률 수렴기간
매출 성장률이 지금 수준에서 장기 성장률(영구성장률)까지 내려가는 데 걸린다고 보는 해 수(첫해부터 셈). 이 기간 동안에는 지금의 수익성(ROIC·이익률)이 유지되고, 성장하려고 새로 투자하는 돈도 자본비용보다 더 번다고 본다. 그래서 이 기간이 길수록 높은 성장이 더 오래 가치를 만들어 값이 커진다. 해자가 약한 회사에 긴 기간을 주면 값이 부풀 수 있어, 해자 등급별 보통 범위를 넘으면 경고한다.
예시 지금 30% 성장하는 회사가 15년에 걸쳐 2.5%로 내려간다고 보면 15년.
성장률 수렴 15년(명시 10 + 5) + ROIC 수렴 25년 = 경쟁우위 40년, 그 뒤 영구
ROIC 수렴기간
성장률 수렴기간이 끝난 뒤, 경쟁 때문에 수익성이 내려가는 데 걸린다고 보는 해 수. 이 기간에 지금 사업의 수익성(ROIC·이익률)은 업종의 성숙한 회사 수준으로, 새로 투자한 돈의 수익률은 자본비용까지 내려간다. 지금 수익성이 자본비용보다 낮으면 회복해 올라온다고 본다. 고성장기에 경쟁이 이익률부터 먼저 깎는다면 이 가정은 낙관적일 수 있다.
예시 그 뒤 25년 동안 ROIC가 30%에서 업종 수준 15%로 서서히 내려간다고 보면 25년.
경쟁우위기간
회사가 자본비용(WACC)보다 높은 수익률을 내는 기간(CAP). 지금 사업뿐 아니라 새로 투자한 돈도 이 기간에는 자본비용보다 더 번다고 본다. 성장률 수렴기간 동안은 지금 수익성이 유지되고, 그 뒤 ROIC 수렴기간에 걸쳐 지금 사업은 업종 수준으로, 새 투자 수익률은 자본비용까지 내려간다고 보므로 '성장률 수렴기간 + ROIC 수렴기간'으로 결과가 정해진다. 직접 정하는 값이 아니다.
예시 성장률 수렴기간 15년 + ROIC 수렴기간 25년 = 40년 동안 자본비용보다 더 번다.
성장률 수렴 15년(명시 10 + 5) + ROIC 수렴 25년 = 경쟁우위 40년, 그 뒤 영구
CAP
경쟁우위기간. 투자 수익률이 자본비용보다 높게 유지되는 기간.
영구가치
추정 기간이 끝난 뒤 영원히 이어질 현금흐름의 가치를 한 번에 계산한 값(Terminal Value).
예시 매년 10원을 영원히 받고 할인율 10%면 오늘 가치는 10 ÷ 0.10 = 100원.
영구성장률
추정 기간 이후 회사가 매년 영원히 성장한다고 보는 비율. 보통 경제성장률보다 낮게 둔다.
예시 위 예에서 매년 2%씩 늘면 10 ÷ (0.10 − 0.02) = 125원.

주주 몫

회사 가치에서 주주 몫으로

기업가치
회사 사업 전체의 가치(EV). 여기에 현금을 더하고 빚을 빼면 주주가치가 된다.
예시 사업에서 나올 현금의 현재가치 합이 1,000원이면 기업가치 1,000원.
기업가치 1,000원 + 현금 100원 − 빚 300원 = 주주가치 800원
주주가치
기업가치 + 여유 현금 − 빚. 주주 몫의 가치.
예시 기업가치 1,000원 + 여유 현금 100원 − 빚 300원 = 주주가치 800원.
기업가치 1,000원 + 현금 100원 − 빚 300원 = 주주가치 800원
순현금
가진 현금이 빚보다 많은 상태의 차액.
희석주식수
스톡옵션 등이 모두 주식으로 바뀐다고 가정한 전체 주식 수.
예시 주식 100주 + 직원 스톡옵션 10주 = 희석주식수 110주.

전망 자료

남들이 보는 앞날

컨센서스
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전망 평균.
가이던스
회사가 직접 발표한 향후 실적 전망.

기타

그 밖의 용어

역산
결과(지금 주가)에서 거꾸로 가정을 푸는 계산. 다른 가정은 그대로 두고 한 가지만 바꿔 평가가치가 주가와 같아지는 값을 찾는다. 시장이 실제로 그 값을 기대한다는 뜻은 아니다.
근거 범위
가정 값이 그럴듯한지 견줄 기준이 되는 범위. 과거 실적·매출성장률 보고서의 비관~낙관·업종 성숙기 이익률·경쟁우위 등급 기준표·나라별 장기 성장 상한처럼 이미 있는 자료로만 만들고, 자료가 없으면 '근거 자료 없음'으로 둔다.
괴리 분석
주가와 평가가치가 왜 다른지 — 가정마다 '그 가정 하나로 주가를 맞추려면 얼마여야 하나'를 풀어 근거 범위와 견주고, 평가에 빠진 것과 앞으로 지켜볼 지표를 정리한 것.